제26회 워싱턴 지역 한글 학교 교사의 밤 열려
12/15/14워싱턴·볼티모어 일원의 87개 한국학교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을 위한 ‘제26회 교사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혜정(중앙)·오승연(벧엘) 교사에게 최우수 교사상이 수여됐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한연성)가 13일 오후 6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180여 명의 교사와 내빈 50여 명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안호영 주미대사의 부인 이선화씨와 주미대사관의 정종철 교육관과 안미혜 교육원장, 류응렬 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권동환 WAKS 이사장 등도 참석, 교사들을 격려했다.
5년 이상 근무한 서유경(버지니아비치)·김로리(새싹)·강주연·오새아(이상 빌립보)·문선신·박정은·이윤영·주은미·육홍경(베다니)·이병용(솔뫼)·김희조·박윤경·류정은(열린문)·이지은·조정환·하연주(MD통합)·최문숙(휄로쉽) 등 17명은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권 이사장은 이화여대 교원양성 수료한 김양희·양수정(이상 벧엘)·김찬희(알곡) 교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기조연설을 한 양동자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우수 교사상의 영예를 안은 이혜정씨는 한국의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워싱턴에서 17년간 한국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워싱턴협의회 교사 연수회에 각각 1회와 24회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하워드카운티 공립학교 정교사인 오승연씨도 13년 동안 한국학교 평교사와 중고등부 주임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7회 참여)와 워싱턴 교사연수회(20회)에서 각각 1회와 10회 교육안을 발표해 동료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선화 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저도 1980년대초 인도 뉴델리에서 한때 한글학교 교사를 한 여러분의 동료”라며 “우리 아이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하시는 교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는 수상식과 만찬 후에 한국학교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올해 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정유나 학생의 작품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홍희경·김영호씨의 공연, 영생한국학교 정희순씨의 캐롤 공연, 열린문한국학교의 율동 공연, 하상한국학교의 라인댄스, 중앙한국학교 유혜진씨의 한국무용 등이 흥겹게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