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포럼, 아베 일본총리 연설 반대 서명운동 벌인다

재미한인포럼(KAF)이 미 의회 전문지인 더 힐(The Hill)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사 사죄가 의회 합동연설의 전제가 돼야 한다는 광고를 낸다. KAF는 시민참여센터(KACE·상임이사 김동석) 등의 한인단체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아베 총리 연설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18일 더 힐에 실릴 광고는 “아베 총리는 상하원 합동연설 전 야스쿠니 신사참배 중단을 맹세하라.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 책임질 것을 약속해라” 등의 문구가 담겼다. 네덜란드 출신 위안부였던 호주의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2007년 의회 청문회에 나와 증언을 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들의 증언이 위안부 결의안(H.R 121)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17일부터 일본의 실사단 선발대가 의회 분위기를 파악하고 주요 의원들을 만나러 방미한 것에 맞춰 광고를 제작했다. 

현재 아베 총리의 연설 반대 서명운동에는 약 6000명이 참여했다. 아베 총리는 4월 말에서 5월 초 미국을 방문해 합동 연설을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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