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아리랑 콘서트 성료…해외 팬 5만명 집결
06/15/26BTS가 12~13일 이틀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국내 두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일간 총 10만여 장의 티켓이 완판됐으며, 이 중 해외에서 부산을 찾은 관객이 5만여 명에 달해 역대 단일 K팝 공연 최대 규모의 해외 방문 팬 기록을 세웠다. 미국·일본·태국·브라질·영국 등 60개국 이상에서 아미들이 집결했다.
13일 공연은 BTS 데뷔 기념일(13주년)이자 지민과 정국의 고향 부산에서 열린다는 상징성 덕분에 팬들의 감동이 더욱 컸다.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전역 후 완전체로 고향 부산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관중도 함께 울며 호응했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으로 숙박·교통·외식 분야에서 약 30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이번 콘서트는 해외 동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였다. 재미·재일·재유럽 한인 팬들이 부산 공연을 고국 방문의 계기로 삼아 가족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부산 한인회는 해외 아미 동포들을 위한 별도 환영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일부 재외 동포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재정착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BTS의 아리랑 투어는 다음 달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 공연으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