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교외서 어린이 4명·남성 1명 흉기 찔려 사망

 미국 조지아 주(州) 애틀랜타 교외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 4명과 남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WSB 애틀랜타·폭스5 애틀랜타 등 현지 방송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위넷 카운티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48㎞ 떨어진 로건빌에 있는 주택에 어린이들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주택에서 10세 미만 아동 4명과 30대 중반 남성의 시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중상을 입은 5번째 어린이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아이들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끔찍한 범죄"라며 "범죄의 동기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건이 벌어진 주택의 이웃 주민은 WSB TV에 "구금된 여성이 경찰이 오기 전까지 죽은 가족과 최소한 24시간 정도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웃은 이들 가족이 일리노이 주에서 한 달 전 이주해왔다면서 여성의 아버지가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구금된 여성이 우울 증세를 보여왔다는 이웃의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여성이 주요 용의자임을 내비쳤다.


경찰 관계자는 "무엇이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했는지 알 수 없다"면서 "희생자뿐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에도 참혹한 범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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