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곳곳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식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미군 유해 송환 소식을 접한 참전용사들이 감격스러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는 27일 워싱턴D.C.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참전 유공자 100여명과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전 유공자들은 유엔 참전 21개국을 대신해 이날 행사에서 백장미를 헌화했습니다.


뉴욕 맨해튼과 오하이오 주 에번데일의 제너럴일렉트릭 항공기 공장에서도 참전용사들이 모여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65주년이 되는 날, 6.25전쟁 당시 북한 땅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가 귀환한다는 사실에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6.25전쟁에서 실종된 미군은 7천700여명으로 기록돼 있으며 5천300여명의 유해가 아직 북한에 있는 것으로 미 국방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군 전사자는 3만6천명 정도입니다.


캐나다도 수도 오타와, 온타리오 주 브램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버나비 등 전역에서도 '제5회 캐나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날'을 열었습니다.


호주에서도 6.25전쟁이 '잊힌 전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주제로 수도 캔버라 등지에서 정전 6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호주는 한국전쟁에 1만 8천여명을 파병했는데 전사자 350여명을 포함해 사상자는 1천500명이었으며 포로는 30명, 실종자는 43명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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