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기후 몸살 앓는 지구... 환경 관련 직업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08/21/18전제계가 더위와 물난리등 잇단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미국은 더위와 산불이 겹쳐 악몽 긑은 여름을 보냈다. 이에 지구의 환경 관련 일자리가소개돼 눈길을 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녹색 관련 일자리는 1030만개 이상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미국 CNBC방송은 20일 떠오르는 '5대 직업'을 소개했다.
구직구인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링크드인에 따르면 '환경 기술자'는 최근 1년간 미국에서 환경 분야 상위 고용 10위권 안에 들었다.
환경 기술자들은 재활용, 폐기물 처리, 공중 위생, 수질 및 대기 오염 개선 등을 위해 일한다. 구직 웹사이트 컬리지그래드닷컴에 따르면 평균 연봉은 8만489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 터빈 기술자'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광받는 직업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풍력 산업은 지난해 52GW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해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터빈을 건설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문가는 한정돼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풍력 터빈 기술자의 평균 연봉은 5만3880달러였다.
'환경 과학자'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관련 정책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고용 관련 검색 업체들은 영국에서 최근 3년 동안 환경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동통계국은 2026년까지 관련 시장이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통계국은 또 '태양광발전 설치기사' 고용이 2026년까지 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미국 PV 설치기사 평균 연봉은 4만901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