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동 소총 자동화기로 만들어 주는 범프스톡 3월부터 금지
12/19/18트럼프 행정부는 해마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내는 미국의 총기사고에서 가장 문제시 되어왔던 자동화기에 대한 금지 절차에 들어 갔다.
반자동총기를 자동으로 개조해주는 장치 3월부터 불법화한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반자동 총기를 자동총기로 개조하는 장치인 범프스톡을 공식 금지하기로 했다.
미 법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18일 익명을 전제로 기관총을 금지하는 연방법에 따라 범프스톡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프스톡에 대한 금지는 3월 말부터 발효되며 이후에는 범프스톡을 보유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
범프스톡은 지난해 10월 미 역사상 최악의 희생자를 낸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규제와 관련한 논란의 핵심이 됐다. 당시 스티븐 패독이라는 총격법은 라스베이거스의 32층 호텔 방에서 범퍼스톡을 사용한 총기를 난사해 58명의 콘서트 관객을 숨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