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우주항공 버진 갤럭틱 우주 공간 진입 성공

영국의 우주항공 기업가인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우주선이 우주 공간 진입에 성공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전기차업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에 이어 민간기업으로선 세번째다. 


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십2 VSS 유니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사막에서 오전 7시(한국시간 14일 0시) 이륙해 최고 51.4마일(82.7km) 고도까지 올라갔다. 고도 50마일은 우주의 가장자리로 인정되는 여러 기준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으로는 고도 62마일(100km)인 일명 `카르만 라인'을 우주의 경계선으로 보고 있지만, 미 공군에선 고도 50마일 이상 비행 경험을 한 사람이면 우주비행사로 인정한다.


버진갤럭틱은 시험비행 목표를 달성하면, 향후 1인당 약 25만달러(2억8천만원)의 비용으로 준궤도 우주여행 사업을 시작할 구상을 갖고 있다. 이 우주여행 프로그램은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을 포함한 8명이 우주선을 타고 준궤도 지점까지 올라가 약 5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암흑 우주 속에서 빛나는 지구의 둥근 모습을 감상한 뒤 지상으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헐리우드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등 700여명이 참여 뜻을 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랜슨 회장도 직접 우주여행 1호 승객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04년부터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시작한 버진갤럭틱은 2014년 시험비행 도중 우주비행사 1명이 숨지는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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