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레벨2 중국여행 주의보 발령

미국무부는 홍콩을 제외한 중국을 방문하는 자국 시민들에게 레벨2의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리고 자의적 법집행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3일 국무부는 이날 갱신된 여행주의보를 통해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현지에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주의보는 ‘더 증가된 주의’가 필요하다는 기존 레벨2를 유지한 것으로 레벨1의 ‘일반적 수준의 예방’보다 강화된 것이다.이번 여행주의보는 여행을 재고하거나 포기하도록 요청하는 ‘레벨 3’까지는 가지 않았다. 더 강한 레벨4는 ‘여행 금지’다. 홍콩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국무부는 특히 중국이 미국인 여행자들에게 중국을 떠나기 직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중국 정부의 조사에 응하게 하거나 중국인에게 유리하게 민사적 분쟁을 해결하도록 강요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주의보가 지난해 12월 통신설비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구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장쥔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속된 2명에 대해 “중국 법률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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