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아프리카서 인질 4명 구출...미국·한국인 포함

휴가차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을 찾았던 두 명의 프랑스인이 실종된 건 지난 1일이었습니다.


납치 사실을 파악한 프랑스군은 즉각 드론 등을 이용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며 구출 기회를 엿봤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인질들을 끌고 말리로 가기 위해 부르키나파소의 한 숙영지에서 대기하던 중 프랑스군의 전격적인 구출작전이 시작됐습니다.


헬기로 급파된 특수부대원 20여 명은 현지 시간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작전을 펼쳤고 인질들을 구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장괴한 4명을 사살했지만 특수부대원 2명도 총탄에 맞아 희생됐습니다.


전을 폈던 특수부대는 뜻하지 않게 애초 피랍된 프랑스인 2명 이외에 한국과 미국 국적을 가진 여성 인질이 2명 더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무장세력에 의해 무려 28일간이나 억류돼 있었지만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군 병원으로 호송돼  정밀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인 여성은 도착 직후 가족과 전화 통화를 했고  검진 결과에 따라 귀국 일정 등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튀지니에서 난민 탑승 선박 침몰...최소 65명 사망 글로벌한인 3687 05/13/19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위한 결의안 중국이 대부분 뒤집어 글로벌한인 3522 05/09/19
미 의회, 북한 도발 계기로 협상 회의론 무게 글로벌한인 3553 05/08/19
네덜란드,관광세 부과등 관광객 수 감소 위한 방안 실시 글로벌한인 3742 05/07/19
유엔 인권이사회...북한 인권 상황 집중 심의 글로벌한인 3638 05/07/19
미 공군,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III 시험발사 성공 글로벌한인 3701 05/03/19
암 재발을 극복 할 수 있는 원인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 글로벌한인 3606 05/01/19
반크,세계 최초 금속활자 '직지' 세계 우명 영어사전 등재 활동 펴 글로벌한인 3850 05/01/19
미 의원들, ‘웜비어 몸값’ 청구 북한 비판 글로벌한인 3519 05/01/19
볼튼 보좌관 "6자회담 실패한 방식.. 글로벌한인 3479 04/30/19
김정은 위원장, 방러 목적 달성 못 한 듯 글로벌한인 3580 04/26/19
그랜드 캐년에서 60대 여성관광객 추락사 글로벌한인 3572 04/25/19
독일 여행 중 인종 차별 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글로벌한인 3456 04/24/19
테러자금 지원 혐의 3개국 제재 조치 글로벌한인 3596 04/23/19
부활절에 스리랑카 테러 일어나 228명 사망, 수백명 부상 글로벌한인 3609 04/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