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 지지율 29%로 선두..
08/22/19미국 `CNN' 방송이 집계한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지율 29%로 선두를 지켰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5%, 그리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4%로 뒤를 이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 추세는 지난 6월에 나온 `CNN' 집계로는 22%에서 29%로 수직 상승했다. 반면 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은 지지율이 지난번 조사 때하고 별 차이가 없었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였다.지난 6월 `CNN' 조사에서는 2위와의 차이가 한 자리 수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두 자리로 벌어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뉴욕타임스' 신문이 집계하는 지지율 조사 전국 평균에서도 3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 1차 토론회가 끝난 뒤에 기세를 올렸던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3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해리스 의원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 6월 `CNN' 조사에서 17%로 2위였는데, 이번에는 5%로 폭락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과 함께 지지율 공동 4위에 머물고 있다. 현재 민주당 주자들 가운데 지지율이 5%를 넘는 사람이 이들 5명이다.
지금까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온 사람은 모두 23명이다. 경선에 나간다고 선언한 사람 가운데 3명이 그간 사퇴했다. 반면 공화당 쪽에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서 2명이다.
오는 9월에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나오는 세 번째 토론회는 2차 토론회까지는 여론조사 지지율 1% 이상, 6만5천 명 이상 기부, 이 두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충족하면 됐다 하지만 3차부터는 지지율 2% 이상에 기부금 후원자 13만 명 이상, 이 두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해야 토론회에 나올 수 있다.
지금까지 모두 몇 명이 새 기준을 충족한 후보로`뉴욕타임스' 집계로는 현재까지 모두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