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영어와 음악

— 05/24/17

실용 영어를 배우는데 노래나 시(詩)는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초보자이냐 중급 학생이냐를 막론하고 통용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언어들과 비교할 때 영어는 ‘리듬’이 유난히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에서는 소리의 길고 짧고만이 아니라, 강약과 고저(高低)가 유난히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어의 ‘리듬’ (rhythm)을 타는 것을 배우는 데는 동요가 되었건, 각종 가요가 되었건 노래가 큰 도움이 됩니다. ‘비이틀즈’ (The Beatles)든지 ‘씨나아트라’ (Sinatra)든지 일류 가수들은 이러한 영어의 특성을 살려가며 가사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발음과 회화 교실 (G. L. I.)에서는 Sound of Music [싸운드 오브 뮤우직] 영화에 나오는 Do-re-mi (도레미) 곡 같은, 널리 알려진 노래를 함께 부르며 영어의 리듬을 배웁니다. 이 노래는 유명 가수 Julie Andrews (주울리 앤드루우즈)가 멋있게 부르는 것을 듣고 따라하면 가장 효과가 큽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수많은 젊은 학생들 중에는 자기 구미에 맞는 영어 노래에 익숙해짐으로써 이미 영어 발음이 좋아진 예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성인이라고 해서 노래를 통하여 영어의 ‘리듬’과 올바른 발음을 터득하지 말라는 법은 없읍니다.

시(詩)도 도음이 되므로, 쉬운말로 된 것을 교사가 골라서 가르치면 영어 ‘리듬’ 공부가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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