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한상드림 제3대 이사장에 오만 김점배 회장 선출
04/25/25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이사장 정영수)은 제3대 이사장에 김점배(68) 오만 알 카오스 트레이딩·㈜천관 회장이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한상드림은 지난 22일 온오프라인으로 제18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정영수 현 이사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위촉되고 이사직은 유지한다.
김점배 신임 이사장은 "2대 정영수 이사장이 글로벌한상드림의 가치와 비전인 도전정신, 정도경영, 민족 사랑을 실현할 밑거름을 만들어 주셨다"며 감사를 표한 뒤 "이사들과 힘을 모아 차세대 장학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한상드림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전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하는 동포사회 리딩CEO들이 참여해 2016년에 설립했다.
한상의 전통과 비전을 유산으로 승화하고 모든 한민족이 꿈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전 세계에서 활약할 차세대 동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아중동한상총연합회장, 오만한인회장,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제20차 세계한상대회장, 한상 리딩CEO, 글로벌한상드림 부이사장 등을 역임한 아프리카 오만의 대표 한상이다.
그는 인도양을 무대로 원양어업과 수산물 가공·선박관리업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며 한인 기업들의 현지 정착도 돕고 있다. 또 아프리카 오지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평화의 샘물' 사업도 꾸준히 펼치며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