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C·우간다 에볼라 확산 가속…확진 550명·사망 101명
06/10/26세계보건기구(WHO)가 8일 발표한 최신 현황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우간다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에볼라 발병(번디부조 바이러스)의 7일 기준 확진 사례는 총 550건, 이 중 확인된 사망자는 101명이며, 309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DRC 동부 이투리(Ituri) 주가 발원지이며, 수도 킨샤사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번 에볼라 발병을 특히 위험하게 만드는 요인은 원인 바이러스가 번디부조(Bundibugyo) 바이러스라는 점이다. 현재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이 변종은 확진 기준이 되는 특수 검사 키트도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진단 자체도 지연되고 있다. WHO는 지난 5월 17일 이 발병을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로 선언했다. 이는 올해 전 세계에서 17번째로 발생한 DRC 에볼라 사태로, 직전 발병이 끝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현장 대응은 분쟁 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인구 이동의 특성 때문에 더욱 어렵다. 의사국경없는단체(MSF)는 이투리 주에 수백 명의 인력을 파견해 에볼라 치료 센터를 운영 중이며, WHO는 부니아에 60병상 규모의 에볼라 치료 시설을 마련했다. 그러나 의료 인력 16명이 이미 감염되는 등 보건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국민에 대해 DRC에 여행 3단계 경보, 우간다에 여행 1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가 미국에 유입될 위험은 낮지만,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국경을 넘는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은 여전하다.
이번 에볼라 발병을 특히 위험하게 만드는 요인은 원인 바이러스가 번디부조(Bundibugyo) 바이러스라는 점이다. 현재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이 변종은 확진 기준이 되는 특수 검사 키트도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진단 자체도 지연되고 있다. WHO는 지난 5월 17일 이 발병을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로 선언했다. 이는 올해 전 세계에서 17번째로 발생한 DRC 에볼라 사태로, 직전 발병이 끝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현장 대응은 분쟁 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인구 이동의 특성 때문에 더욱 어렵다. 의사국경없는단체(MSF)는 이투리 주에 수백 명의 인력을 파견해 에볼라 치료 센터를 운영 중이며, WHO는 부니아에 60병상 규모의 에볼라 치료 시설을 마련했다. 그러나 의료 인력 16명이 이미 감염되는 등 보건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국민에 대해 DRC에 여행 3단계 경보, 우간다에 여행 1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가 미국에 유입될 위험은 낮지만,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국경을 넘는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은 여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