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배에도 재미 한인 응원 열기 여전…남아공전 총력
06/19/2618일 밤(미국 현지시각)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패했지만, 과달라하라 현지 한인 직관단과 미국 전역 코리아타운의 응원 열기는 패배 후에도 식지 않았다.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인근 한인 응원 부스에서 경기를 지켜본 300여 명의 한인 응원단은 경기 종료 후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현수막을 펼쳐 현지 외신 카메라에 포착됐다. LA 타임스는 이 장면을 SNS에 공유하며 "멕시코 팬 4만5000명 속에서도 한국 팬들은 끝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욕 퀸즈 코리아타운과 LA 올림픽 블러바드 한인 식당들은 경기 중반까지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으나, 실점 후에도 서포터들은 자리를 지키며 다음 경기인 24일 남아공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시카고, 댈러스, 토론토 한인회도 한국이 24일 남아공만 이기면 16강에 진출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커뮤니티 응원전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19일 공식 SNS에 "힘내라 대한민국!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해외 한인 응원단의 사진을 모아 공유했다. 이번 월드컵이 북미에서 열리는 덕분에 한국 팬들이 현지에서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유례없이 많아졌으며, 패배에도 꺾이지 않는 한인 응원 문화가 현지 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