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이란 석유 60일 무제재 허가…에너지 시장 재편
06/23/26미 재무부가 22일 이란산 원유의 생산·운반·판매에 대한 60일 일반 면허(general license)를 공식 발동했다. 이에 따라 8월 21일까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이란 원유를 구매하고 이란 에너지 인프라에 참여해도 미국의 이차 제재(secondary sanction)를 받지 않게 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이 결정이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성과 있는 협상에 발맞춘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란에게 상당한 경제적 선물이다. 이란은 제재가 강화된 이후 원유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중국에 비공식 판매해왔다. 공식적인 제재 면제가 발동되면 이란은 더 다양한 국가에 시장 가격으로 원유를 팔 수 있어 수출 수익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수개월 내 하루 최대 80만 배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이미 하락세인 국제 유가를 더욱 낮출 수 있다.
한국 정유업계에는 이번 조치가 원료 다변화의 기회다. 국내 정유사들은 법무팀을 통해 제재 면제 허가의 구체적 범위와 조건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60일 후 핵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면허가 종료되고 제재가 복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은 신중해야 한다는 업계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란에게 상당한 경제적 선물이다. 이란은 제재가 강화된 이후 원유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중국에 비공식 판매해왔다. 공식적인 제재 면제가 발동되면 이란은 더 다양한 국가에 시장 가격으로 원유를 팔 수 있어 수출 수익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수개월 내 하루 최대 80만 배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이미 하락세인 국제 유가를 더욱 낮출 수 있다.
한국 정유업계에는 이번 조치가 원료 다변화의 기회다. 국내 정유사들은 법무팀을 통해 제재 면제 허가의 구체적 범위와 조건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60일 후 핵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면허가 종료되고 제재가 복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은 신중해야 한다는 업계 의견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