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뉴욕시 공익옹호관실 한인 채용
06/04/15뉴욕시장 유고 시 승계 서열 1위인 레티샤 제임스 공익옹호관이 한인 직원 채용 약속을 지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5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예산 문제 해결을 전제로 풀타임 한인 직원 채용 계획을 언급했던 그는 지난해 11월 미셸 김(한국이름 김승연.31.사진)씨를 정책관으로 발탁했다.
김 정책관은 "여성들의 빈곤 문제와 뉴욕시의 투명성 한인사회를 비롯한 소수계.소외계층 대변을 위한 안건들이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임스 옹호관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교육 평등과 어린이 복지 그리고 이민자들의 권리"라고 말했다. 리랜드 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입법 보좌관 출신인 그는 뉴욕시립대(CUNY)에서 네일살롱 직원과 고객들의 건강.안전을 지키는 방법과 뉴욕시 공립학교 개선 문제 등을 주제로 논문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김 정책관은 "한국어 통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옹호관실에 한인들의 문의가 별로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인사회와 공익옹호관실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권익이 신장되기 위해서는 우리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멘토(iMentor) 프로그램(www.imentor.org)으로 만난 9학년 멘티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는 "한인 1.5세와 2세들은 주류사회에 진출하며 많은 장벽에 부딪히기도 하는데 그들이 장벽을 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14세 때 캘리포니아로 가족 이민을 온 김씨는 UC버클리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리랜드 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각종 법 제정에 목소리를 냈으며 뉴욕으로 건너와 컬럼비아대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국제정세 석사 과정을 마쳤다. 212-669-7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