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재니 정씨 클로스터 시의원 출마

지역 민주당위원회 추천
한인 당선 가능성 점쳐


뉴저지주 클로스터에서도 한인 시의원 후보가 출마한다. 

클로스터 민주당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실시되는 본선거에 재니 정(38.여.사진)씨가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당초 클로스터에서는 이 지역 민주당위원장인 존 캐시윅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 2일 열린 예비선거를 통과했다. 하지만 캐시윅 위원장은 3일 후보를 사퇴하고 정 후보에게 그 자리를 물려준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한인 주민이 많은 클로스터를 위해 일할 한인 후보를 찾고 있었는데 정씨가 출마 의사를 밝혀 캐시윅 위원장이 흔쾌히 양보를 했다"며 "한인 유권자의 지지를 모은다면 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높다"고 기대했다. 

클로스터의 경우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지만 지난해 본선거에서는 연방하원 5선거구에 출마한 로이 조 민주당 후보가 현역인 스콧 가렛(공화) 의원보다 많은 표를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한인 후보가 나선다면 승산이 있다고 것. 

정 후보는 시카고에서 태어난 2세로 8학년 때 클로스터로 이사 왔다. 존제이칼리지와 브루클린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스몰비즈니스 컨설팅 일을 주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년간 클로스터에 살았다. 그 때에 비해 한인 인구는 많이 늘었지만 한인 권익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타운 경찰 가운데 한인이 1명도 없는 것이 그 방증이다. 한인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싶어 시의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당선되면 이 지역 최초의 한인 시의원이 된다. 그는 "시의원으로 뽑힌다면 타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클로스터는 과거에 활기찬 타운이었지만 지금은 정체된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며 "어머니도 이 지역에서 자영업을 했지만 상권 위축의 여파로 폐업했다. 이 같이 어려움을 겪는 한인 소상인들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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