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몽고메리-하워드 검찰, 공무중 총기 사용 전면 재조사
06/03/15투명성·독립성 위해 교차 조사 진행
경찰 등 법 집행기관의 총기 남용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와 하워드 카운티 검찰 당국이 총기 사망 사고에 대한 교차 조사를 한다.
양 카운티 검찰은 1일 담당 지역에서 발생한 경찰 공무 중 총기 사망 사고에 대한 투명성과 조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교차 검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공권력 남용에 대한 일반 주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려는 조치다.
특히 교차 조사에서는 경찰관의 총기 사용 적법성 여부와 함께 경찰 체포 후 구금 중 숨진 사건도 모두 포함된다. 메릴랜드에서 카운티 검찰이 상대방 관할 구역에 대해 조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워드 카운티의 경우 인구 31만 명에 경찰관은 472명이다. 하워드에서는 작년 흉기로 무장한 남성 2명이 자살 소동을 벌이다 경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100만 명이 넘는 인구에 경찰관 1200명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작년에 경찰 총격으로 2명이 숨졌다. 숨진 이는 은행 안에서 흉기를 들고 자신의 어머니와 다른 남성을 위협하다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 양 카운티의 총격 사건은 내부 감찰 결과 모두 정당하다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공무 중인 경찰관의 총격으로 미국 내에서 모두 38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살된 이들 중 백인이 171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흑인과 히스패닉은 154명, 18살 이하 청소년은 8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