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투자 주택업체 긴급금융조치
06/18/11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시 정부가 투자한 주택업체가 최근 파산 직전에 놓이자 당국이 긴급 금융 조치를 취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로버트 피에르 존슨 주택 개발사가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자 긴급 구제 금융 지원 방안을 표결에 부쳐 의결했으며 주택사가 파산할 경우 시 정부가 투자한 자금 1,400만 달러를 잃게 될 것으로 우려돼 이번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시 정부는 RPJ 주택사가 소유한 3개 아파트 빌딩에 투자해 왔다. RPJ 주택은 2006년 연방 주택 융자와 BB&T 융자를 이용해 컴먼웰스 애비뉴 1500블록의 라시 코트 아파트와 배쉬포드 레인 830블록의 아벨로 아파트를 구입했다. RPJ는 또 2007년에는 시와 BB&T로부터 융자를 받아 씨 스트릿 2900블록에 위치한 롱비유 테라스 아파트를 사들였다. 이들 3개 아파트에는 총 119개의 아파트 룸이 갖춰져 있다.
RPJ 주택사는 2010년 회사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융자를 받기 위해 훼어팩스 카운티 문서를 위조한 혐의가 알려지면서 재정 위기에 말려들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RPJ 주택사는 현재 오는 7월 5일까지 BB&T 융자금 950만 달러를 갚지 못할 정도로 재정 상황이 악화돼 있다.
케리 돈레이 부시장은 “시의 투자금이 위험한 상태라며 만약 RPJ 주택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재정 능력이 있는 다른 업체를 찾아 이들 아파트 운영을 맡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돈레이 부시장은 또 “대안을 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HDC는 아파트 운영권을 넘겨받는 것과 함께 RPJ 주택이 안고 있는 2,350만 달러의 채무도 떠안게 된다.
시는 AHDC가 운영권을 넘겨받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57만4천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이미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안성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