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위염 촉진시키는 유전자 규명

내 과학자들에 의해 위염과 위암의 원인 유전자가 규명되었다. 이는 앞으로 위암이나 위염에 대한 억제력에 기여 될수도 있을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일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염 및 위암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유전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했다. 향후 이 유전자를 활용한 조기위암 진단마커 및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한태수 박사(제1저자)와 일본의 가나자와대학교 오시마 마사노부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의 김성진 교수 등이 공동연구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장관암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가스트로엔터올로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자연발생적 위염·위암 마우스 모델 및 위암환자 시료를 활용해 위암 발생에 중요한 유전자를 새롭게 발굴했고 이 유전자가 위염 및 위암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실험을 통해 이 신규 유전자(miR-135b)의 발현이 정상 위 조직 대비 위염 및 1기 위암에서 매우 증가함을 확인하고 그 원인이 염증 신호에 의한 것임을 규명한 것이다.


또 신규 유전자(miR-135)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켰을 때 위암세포주의 종양형 성능이 현저히 증가했고 반대로 억제했을 때는 종양형성능이 떨어진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이번에 발굴한 신규 유전자(miR-135b)가 위염이나 위암 발생시 우리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억제해 암유전자 발현의 중요한 요소로 기능한다는 의미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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