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이어 시기 잘못 정하면 가구당 최대 11만 불 연금 덜받는다.
07/03/19리타이어를 준비하는 노년들은 그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를 두고 깊은 고민을 하게 마련이다. 이번 이와 관련해 '유나이티드인컴' 에서 조사를 실시 했는데 그 결과가 스령 시기를 잘못 선택하면 11만불 정도를 손해 본다고 나와 주목된다.
온라인 투자관리 및 재정계획 서비스 업체 유나이티드인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4% 만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에 은퇴 연금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수령하는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금 수령자 중에는 너무 일찍 연금을 수령하는 바람에 가구당 11만 불 정도를 손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국(SSA)의 지원을 받아 2000가구가 제공한 건강상태, 기대수명, 재정 및 다른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조사 대상자들의 사회보장연금 수령 가능 연령은 62세 부터이며 대부분이 63세가 되는 해에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0세까지 1년씩 수령시기를 늦출때 마다 월수령액은 8%씩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시스템에 대한 기본 지식과 다른 은퇴연금에 대해 이해도 필요하다.
하지만 연방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과 은퇴자협회(AARP)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자 상당수가 사회보장연금과 소셜시큐리티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사회보장연금 혜택에 필요한 근로 기간 등의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회보장연금이 은퇴자 전체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보장연금 수령시기는 물론 은퇴 후 다른 소득원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한편, AARP는 웹사이트에서 개인의 현재 재정 상황과 선호하는 생활 패턴 등을 입력하면 목표로 하는 은퇴 생활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알려주는 은퇴 계산기(www.aarp.org/retirementcalculator)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