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학생 이란에서 수감자 맞교환으로 석방

이란에서 간첩 혐의로 3년 이상 수감 중이던 미국인 학생이 수감자 맞교환으로 석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계 미국인 왕시웨(38)씨가 석방돼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협상을 지원한 스위스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미국 시민의 안전과 복지라며, 해외에서 부당하게 억류된 모든 미국 시민을 집으로 데려오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린스턴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던 왕 씨는 지난 2016년 이란의 카자르 왕조 연구를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왕 씨 가족과 프린스턴대학은 그가 순수 학생으로 미 정부 어떤 기관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간첩 관련 협의 두 건을 적용해 2017년에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다.


왕 씨는 미국의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애틀란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란인 마수드 솔레이마니와 수감자 맞교환으로 풀려났다.


앞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사람의 맞교환을 확인했다.


이란인 의학자인 솔레이마니는 지난 2018년 승인 없이 인간성장호르몬(HGH) 관련 물질 수출을 시도한 혐의로 미 정부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해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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