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훈포장 등 전수식 개최

1.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에서는 관할지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8명의 후손들을 모시고 10.20(화) 오후 3시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훈포장 등 전수식을 개최하였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가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


2. 금번에 훈․포장이 수여된 독립유공자는 故황보정걸 선생(건국훈장 애국장), 故황보익준 선생(대통령표창), 故임치호 선생

(건국훈장 애족장), 故차인재 선생(건국훈장 애족장), 故방사겸 선생(건국포장), 故김대순 선생(건국포장), 故 신달윤 선생

(대통령표창), 故조원두 선생(대통령표창)으로서, 고인을 대신하여 후손들이 각각 훈․포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동인들의 주요 공적은 아래와 같으며, 故황보정걸 선생과 故황보익준 선생은 父子관계, 故임치호 선생과

故차인재 선생은 夫婦관계였습니다.


※ 故황보정걸 선생은 1912년 중국 길림성 연길현 국자가에서 일제 관리 처단을 목적으로 암살단을 조직했다고 하며,

1913년 중국 간도에서 간민회 부회장, 1914년 청년친목회 인사과장, 1915년 애국저금회 발기인 등으로 활동하다 1917년

도미하여 대한인국민회 클레몬트지방회에 가입한 이후 다뉴바지방회 학무원, 애크론지방회 재무, 샌프란시스코지방회 회장,

북미총회 실업부원, 총무, 부회장, 대의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1917부터 1945년까지 독립금을 지원함.

※ 故황보익준 선생은 1924년부터 1925년까지 중국 남경에서 흥사단 단우로 활동하였으며, 192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31년

대한인국민회 시카고 지방회 서기, 1932년 시카고학생회 재정부원, 1933년 북미대한인유학생 총회 재무원, 1935년 뉴욕

한인공동회 발기인, 1937년 뉴욕지방회 상무위원 및 동회 위원장, 1938년 동회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31년부터

1940년까지 미주흥사단 시카고지방회 제4반 단원, 재무, 총무 등을 지냄.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 故임치호 선생은 1908년 공립신보 내지 발송 담당자, 1935~1936년 나성지방회 회장, 1941년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

중앙집행위원‧교육위원, 1932년 상해사변 임시위원부 수전위원으로 활동하고, 1936년 캘리포니아 한인 유지 간담회에 참석해

재미한인의 단결을 촉구하였으며, 1918~1945년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 故차인재 선생은 1920년 6월 삼일학교 교사로 근무 중 구국민단에 참여,‘독립신문․대한민보’등의 독립 사상에 관한

기사 배포 활동을 함. 같은 해 8월 미국으로 이주 후 1933년 대한여자애국단 로스앤젤레스지부 부단장, 1936년

대한여자애국단 총단 서기, 1937년부터 1942년까지 대한여자애국단 로스앤젤레스지부 서기, 1944년 대한여자애국단

로스앤젤레스지부 회장으로 활동함. 1922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 故방사겸 선생은 1905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동교육회를 조직하였으며 1907년 정치적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대동보국회를 조직하였고 1916년부터 수차례 국민의무금ㆍ독립의연금 등을 납부했으며, 1923년 미국 시카고에서

한국독립연구회를 창립하여 간사로 활동하였고, 1931년과 1944년 이후로 신한민보와 북미시보에 사설을 게재하여

재미한인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킴.



※ 故김대순 선생은 여성독립운동가로 1938~1939년까지 대한여자애국단 메리다지부 단장, 1940~1941년 동단 서기,

1944년 대한여자애국단메리다 유카탄지부 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 故신달윤 선생은 1907년 공립협회 리버사이드 지방회 구제위원, 1908년 샌프란시스코 지방회 회원, 1910년 대한인국민회

새크라멘토 지방회 부회장, 1913년 동 지방회 총무, 1916년 동회 재무, 1919년 맨티카 지방회의 총무, 1927년 샌프란시스코

지방회 총무, 1930년 법무, 1943년 샌프란시스코 한인경위대원 등으로 활동함. 1905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 故조원두 선생은 1906년 공립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방회원, 1907년 同會 레드랜드 지방회 회계 및 학무․평의원 및

로스앤젤레스 지방회 서기, 1908년 핸포드 지방회 대의원, 1910년 대한인국민회 레드랜드 지방회 서기 및 학무,

재무와 신한민보사 사무원으로 활동함. 1911년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 총무 및 재무․수전위원, 1914년 同會 다뉴바

지방회 학무원 및 대의원, 1919년 독립금 수전위원, 1920년 푸에블로 지방회 통신원 및 와이오밍 지방회 총무 및 대의원,

1921년 同會 서기 및 통신으로 활동함. 1942년 로스앤젤레스 지방회 집행위원 및 교육위원, 독립금 수전위원으로 활동하며

190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함.



3.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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