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미국 대체 에너지 주, 내년에도 강세…선런·선노바 유망"
12/10/20JP모건은 미국 대체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태양광 업체 선런과 선노바를 유망한 주식으로 지목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JP모건은 대체 에너지 산업이 초기 단계에 있다며 관련 주식이 대폭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와 같은 가파른 상승세는 아니더라도 시장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JP모건은 내다봤다.
JP모건은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재생 에너지 생산 비용 감소를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꼽으면서 내년에 선런과 선노바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태양광 설비의 설치 증가와 고객 유치 비용 감소, 자본 비용 감소 등이 수익 증대의 원동력으로 지목됐다.
JP모건은 최근 선런이 경쟁사인 비빈트 솔라를 인수했다며 합병 시너지도 수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JP모건은 선런의 목표 주가를 현재 대비 36% 높은 79달러로 제시했고 선노바의 목표 주가는 16% 높은 44달러로 책정했다.
아울러 JP모건은 대체 에너지 관련 금융사인 해넌 암스트롱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을 상승 잠재력이 있는 주식으로 꼽으면서 올해 급등한 블룸 에너지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