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간추린 국제 경제 뉴스
06/11/21-美 5월 CPI 전년比 5.0%↑…2008년 8월 이후 최고(종합)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거의 1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5월 CPI가 전월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 5.0%는 2008년 8월 이후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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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CPI에 대한 전문가 시각
월가 전문가들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인플레이션이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 여부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6월부터 '기저효과'가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 상승률도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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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동결…PEPP 프로그램 유지(상보)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현 상태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다.
ECB는 10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는 0.0%,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계 대출금리도 0.25%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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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인플레 일시적 요인…채권매입 감축 시기상조"(상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경제에 대해 한층 낙관하면서도 시기상조의 긴축을 경계하며 꾸준한 정책 기조 유지 방침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10일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 경제 전망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의 먹구름이 있지만, 지표들은 2분기 상당한 경제활동 증가를 가리킨다"며 "2021년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강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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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37만6천 명…6주 연속 감소(상보)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10일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9천 명 줄어든 37만6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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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하반기 원유 수요 전망치 유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하반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 가량 늘어난 하루 평균 9천658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달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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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엔터테인먼트 이사진, 이틀간 400만 달러어치 주식 처분
AMC엔터테인먼트의 이사 5명이 지난 이틀간 거의 400만 달러어치(약 44억7천만원)의 주식을 처분했다고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명의 이사는 전날 AMC 주식 2만7천923주를 매각해 각각 70만 달러(약 7억8천만원) 이상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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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매니저들 "비트코인 ETF, 2022년에 승인될 수도"
비트코인 펀드로 유명한 오스프리펀드의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승인까지 길게는 2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렉 킹 CEO는 "비트코인 ETF가 앞으로 2년간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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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中, 경제력 앞세워 관계 강요…동맹약속 확실히 하겠다"
"규범 바꾸려는 中 야망 점점 커져"…합참의장 "군사적 우세가 갈등 가능성 낮춰"
오스틴 "변곡점에 선 美, 기존 방식으론 軍 우위 지속 못 해"
https://https://www.yna.co.kr/view/AKR20210611002100071?section=news
-美, 中반발에도 대만과 교역 강화…"무역·투자 회담 재개"(종합)
미국이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교역 강화를 위한 논의 재개를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대만과 무역투자기본협정(TIFA) 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했다는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https://https://www.yna.co.kr/view/AKR20210610187151071?sect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