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대, 한국영화 '국제시장' 연일 성황

워싱턴DC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KCNK(북한동포사랑 한인교회연대·대표 장세규 목사)와 북한인권단체인 LiNK가 11일(수) 오후 1시 한미 참전노병 등을 초청, 영화 ‘국제시장’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워싱턴재향군인회(회장 이병희)와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이경주),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 탑여행사(사장 신승철)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리걸페어팩스타운센터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전 참전 노병 가운데 미군 50여명과 한국군 출신의 재미동포 베테랑 5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미 국무부의 외교관과 국방부, 연방의회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10만 명의 피란민을 구출한 작전인 흥남철수를 지휘했던 당시 10군단장 에드워드 아몬드(Edward M. Almond) 소장의 유일한 혈육인 외손자 토마스 퍼거슨(Thomas Fergusson) 예비역 대령도 참석한다. 

또한 흥남철수를 가능하게 한 장진호 전투의 참전노병인 스티븐 옴스테드(Steven Olmstead)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 등 미군 노병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옴스테드 중장은 현재 버지니아 콴티코 해병대 기지 인근에 장진호 전투 기념비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특별상영회는 초청된 사람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버지니아의 주도인 리치먼드에서도 오는 17(화) 오후 7시 국제시장 시사회가 열린다. 리치먼드한인회(회장 김상균)는 주 상·하원의 친한파 의원들과 한인의원인 마크 김 하원의원,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등을 초청했다. 

맥아더장군 기념관이 있는 버지니아 햄턴로즈 지역의 페닌슐라 한인회(회장 변길웅)도 참전노병들을 초청해 국제시장 특별상영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글로벌한인연대(회장 린다 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민주, 뉴욕) 등 지한파 의원들을 초청, 미 연방의회에서 국제시장을 상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8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1300만 명을 돌파해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미국 동포사회에서도 관객이 10만 명이 넘었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상영관에서는 연일 매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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