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알제리전 승리 견인…J조 선두 순항
06/18/26리오넬 메시(38)가 17일 새벽(한국 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역대 최초로 여섯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메시는 이번에도 특유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결정적 순간의 존재감으로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했던 쓰라린 기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알제리전에 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메시와 호흡을 맞춘 공격진은 알제리의 조직적 수비를 단단히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알제리의 에이스 리야드 마흐레즈와 모하메드 아무라의 역습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과 수비 조직력으로 차단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승리로 J조 선두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다음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하며, 메시가 월드컵 통산 14골을 보유한 음바페와 역대 최다 득점 경쟁을 벌일지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가 메시에게 마지막 월드컵인 만큼 세계가 그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향유할 준비가 돼 있다며, J조는 사실상 아르헨티나를 위한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