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통항 사실상 중단…해상 전쟁 보험료 폭등
07/16/266월 14일 미-이란 MOU 서명 이후 서서히 정상화되던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통항이 며칠 만에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의 새 임시 항로 거부(6월 25일), 화물선 피격(6월 27일), 이란 드론 재타격, 트럼프의 MOU 종료 선언(7월 8일), 미국의 4차 공습에 이어 이란의 요르단·바레인·쿠웨이트 미사일 공격까지, 협정 붕괴 과정이 지난 3주간 가속적으로 진행됐다.
해상 전쟁 보험료가 이번 사태로 이전 이란전쟁 시기 최고치의 3배로 폭등했다. 유조선 선사들이 호르무즈 통항 자체를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6월 14일 MOU 서명 직전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유가가 다시 그 수준을 향해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이란전쟁이 완전 재개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위기의 인도주의적 여파도 심각하다. 세계식량계획(WFP)의 고위 관리는 15일 이란전쟁 여파가 수단의 기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은 15일 수단 산 금 매입·수입·이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금 무역이 수단 내전의 주요 자금원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란 위기가 전 세계의 여러 인도주의 위기와 안보 문제로 파급되는 도미노 효과가 뚜렷하다.
해상 전쟁 보험료가 이번 사태로 이전 이란전쟁 시기 최고치의 3배로 폭등했다. 유조선 선사들이 호르무즈 통항 자체를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6월 14일 MOU 서명 직전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유가가 다시 그 수준을 향해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이란전쟁이 완전 재개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위기의 인도주의적 여파도 심각하다. 세계식량계획(WFP)의 고위 관리는 15일 이란전쟁 여파가 수단의 기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은 15일 수단 산 금 매입·수입·이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금 무역이 수단 내전의 주요 자금원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란 위기가 전 세계의 여러 인도주의 위기와 안보 문제로 파급되는 도미노 효과가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