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들, 월드컵 결승 앞두고 자원봉사·응원 열기 이어져
07/16/26이번 주 일요일(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뉴욕·뉴저지 지역 재미 한인 커뮤니티가 자원봉사와 문화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한인회는 결승 주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소개 부스를 뉴어크와 저지시티에 운영한다. 결승 티켓을 확보한 한인들이 자국이 아닌 스페인 또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 승자 팀을 응원하는 이색 경험을 하게 된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이번 북미 월드컵은 재미 한인 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한인들은 미국 팀을 응원하고, 이후에는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며 축구를 통한 문화 교류를 계속했다. LA·뉴욕·시카고·달라스 코리아타운의 한식당들은 이 기간 동안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월드컵이 재미 한인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 스포츠 문화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란전쟁 재발로 인해 뉴저지 지역 이란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인회를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 단체들은 종교·인종적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이민자 사회 단합을 강조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