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국가대표 은퇴 공식화…역대 최고 커리어의 완성
07/23/26리오넬 메시(39세)가 21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패한 뒤 3위 결정전과 결승을 관전한 메시는 소셜미디어에 감사 메시지와 함께 은퇴를 알렸다. 메시의 국가대표 커리어는 사실상 완성됐다. 6번의 월드컵 출전(2006-2026, 역대 최다 타이), 월드컵 통산 18골 이상(클로제 16골 경신), 2022년 카타르 우승, 이번 대회 5골로 골든부트 공동 2위. 어떤 개인 커리어도 이보다 완성적일 수 없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은 극적이었다. 조별리그 알제리전 해트트릭, 오스트리아전 2골로 화려하게 시작해 32강 카보베르데전 3-2 연장 승리(디니 보르헤스 자책골), 16강 이집트전 3-2 역전(2골 뒤진 상황에서 메시 결정적 골), 8강 스위스전 3-1 연장 완승까지 아르헨티나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준결승에서는 잉글랜드에 패했지만 그 마지막 무대까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메시는 은퇴 메시지에서 "월드컵과 함께한 20년, 아르헨티나 국민과 축구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의 후계자로는 훌리안 알바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엔조 페르난데스 등 젊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지목된다. 메시의 은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시사)와 함께 축구계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