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물가 4.0%, 에너지 충격에 금리 인상론 확산
11/06/26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잠정치가 4.0%로 집계돼 9월의 3.8%보다 높아졌다. 3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20.8% 뛰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고, 서비스와 식품 가격 상승세도 조금씩 빨라졌다.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물가 상승률은 2.5%로 유지됐다. 급등한 연료비가 아직 상품과 서비스 전반으로 완전히 번진 것은 아니라는 신호다. 그러나 난방 수요가 커지는 겨울을 앞두고 천연가스 재고가 낮아 에너지 비용이 가계와 기업의 가격 결정에 더 오래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정책위원들의 발언은 점차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 금융시장은 12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며 앞으로 1년 동안 두세 차례 추가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통화정책은 경기 둔화와 물가 억제 사이에서 더 어려운 선택을 맞게 됐다.
핵심은 에너지발 상승이 임금과 서비스 가격으로 이어지는지다. 근원지표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 일시적 충격으로 판단할 여지가 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대응 시점이 늦어질수록 비용이 커진다. 11월 확정치와 임금 자료가 12월 회의의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물가 상승률은 2.5%로 유지됐다. 급등한 연료비가 아직 상품과 서비스 전반으로 완전히 번진 것은 아니라는 신호다. 그러나 난방 수요가 커지는 겨울을 앞두고 천연가스 재고가 낮아 에너지 비용이 가계와 기업의 가격 결정에 더 오래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정책위원들의 발언은 점차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 금융시장은 12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며 앞으로 1년 동안 두세 차례 추가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통화정책은 경기 둔화와 물가 억제 사이에서 더 어려운 선택을 맞게 됐다.
핵심은 에너지발 상승이 임금과 서비스 가격으로 이어지는지다. 근원지표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 일시적 충격으로 판단할 여지가 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대응 시점이 늦어질수록 비용이 커진다. 11월 확정치와 임금 자료가 12월 회의의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