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지속.. 얼마간은 계속 될 듯
03/26/19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원화에 대한 분석에서 경제지표가 나빠져 원화가 약세로 돌아서 당분간은 원화 약세가 지속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 통화중 올 해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인 한국의 원화는 이번주 발표 될 경제지표에 따라 더 나빠지게 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외환 딜러들이 최근의 수출 둔화와 인플레이션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로 산업생산과 소바자 신뢰 수치에 집중해 경기 둔화의 신호를 시장에 내놓으면 한국은행이 미 연준의 완화적 태세 전환을 따라갈 것이라는 베팅에 불을 지필수도 있고 이는 원화 약세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내다 봤는데, 한국은행도 수출의 감소세 등을 들어 성장세가 다소 완만한 곡선을 그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봤다.
한은은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낸 업무현황 자료에서 한국 경제는 수출 둔화로 성장흐름이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소비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투자 조정이 이어지고 수출이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작년 12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중국·반도체 부진으로 석 달 연속 감소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20일까지 -4.9%를 기록했다.
만약 이번주 데이터가 하향 추세를 심화한다면 원/달러는 작년 6월부터 유지 되어온 1,104.95 ~ 1,144.75 범위 위로 올라갈수 있을것이다. 트레이더들은 상단이 뚫린다면 2017년 7월 고점인 1,159.90 돌파를 시도 할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 1,134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