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관할 제 2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판사 임명

지난 9일 연방항소법원판사에 마이클 박 판사가 최종 연방 상원 본회의를 통과해 미주한인이민 116년 역사상 두 번째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탄생했다.


마이클 박 판사는 지난해 10월 도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코네티컷 주 제2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됐으며, 상원법사위 청문회와 표결을 거쳐 8~9일 인준 여부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서 52 대 41로 임명이 확정됐다. 


 


 


워싱턴 지역 출신의 마이클 박(42·한국명 박 헌) 판사는 한인이 연방 항소법원 판사가 된 건 허버트 최 제9 순회법원 판사 이래 두 번째다. 


박 판사는 수일 내 선서를 마치고 뉴욕 맨하탄 제2 순회항소법원에서 집무를 시작하게 된다. 


 


연방법원은 대법원과 12개의 지역 순회항소법원, 94개의 지방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2 항소법원은 동부지역 관할 지방법원의 항소 케이스들을 심리 판결한다. 제2 항소법원은 DC 항소법원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항소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방판사는 의회의 탄핵에 의하지 않는 한 해임될 수 없는 종신직이다.


1976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난 박 변호사는 버지니아의 TJ과학고와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예일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예일대 법대에서는 법학지 편집매니저로 활약했고 졸업 후에는 새뮤얼 알리토 연방 대법원 판사의 법률 서기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연방 법무부 자문변호사로 2년간 일했다. 


 


현재는 항소전문로펌인 콘소보이 매카티 박 로펌의 파트너 겸 조지 메이슨 대학 법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부인은 세라 서 아이오와 법대 교수로 있다.


박 변호사의 부모인 박옥춘 박사(조지메이슨대 겸임교수)와 양영순 씨는 버지니아 비엔나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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