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영국 브렉시트 크리스마스 전 타결 소식에 시장 반응 측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무역 관련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 및 파운드화와 미국 증시 등에 대한 파장을배런스지가23일 보도했다.

여러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개월간의 협상 끝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고 마감기한인 12월31일보다 이른 크리스마스 전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배런스지는 지난 몇 주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시장은 대체로 협상 타결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만약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영국과 EU간의 무역 관계에 큰 악영향을 미쳐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전반적인 브렉시트가 미칠 우려 등으로 협상 타결 소식이 시장에 큰 호재가 되지도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키나한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이는 좋은 소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EU를 떠난 국가가 영국이 사상 최초기 때문에 브렉시트의 영향이 어떨지 판단할 수가 없다"면서 "따라서 내년 1분기까지는 브렉시트 관련 소식을 계속 유의깊게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MC마켓의 데이븐 매든 전략가는 "영국과 EU간의 협상이 미국 시장이나 미국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반면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다면 미 증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시장에서 브렉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매우 작은 문제"라면서 "브렉시트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미국 시장은 바이러스와 부양책,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면 파운드화가 완만하게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ING 전략가들은 "합의가 발표된다면 파운드화에 완만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달러 대비 1.38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면서 "만약 노딜이 발생한다면 상당한 하향 압력이 발생할 수 있지만 1달 목표는 1.36달러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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