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1일 부터 티커 'GOEV'로 나스닥서 거래 개시
12/23/20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제조업체인 카누홀딩스가 22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헤네시 캐피털 어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누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GOEV'라는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다.
토니 아킬라 카누 회장은 "이 다음 단계는 카누에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혁신적인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고급 테스트를 완료하고 2022년 생산을 시작해 2023년에 양산에 돌입할 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delivery vehicle·MPDV)을 선보였다는 이유에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카누와 협력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누가 선보인 배달, 푸드트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MPDV) 3만3천 달러(약 3천6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누는 티커 'GOEV'로 데뷔한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2.9%의 급등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