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결국엔 크게 하락할 것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월가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롭 마텔레스 트리하우스 캐피털 설립자는 "언제나 그랬듯 (시장은) 결국 크게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하락을 촉발할 네 가지 요소를 꼽았다.

마텔레스 설립자는 우선 중국발 금융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모두가 중국에서는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익숙하다"고 우려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어떻게든 위기를 통제할 수 있다는 시각을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마텔레스는 올해 크게 상승한 미국 기술주가 하락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그는 유명한 회사 하나 또는 여러 곳이 붕괴할 수 있다며 테슬라를 예로 들었다. 올해 들어 주가가 700% 가까이 치솟은 테슬라를 둘러싼 의문이 이어지면, 어느 한 시점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이었던 모기지(부동산담보대출)도 변수다.

작년 3분기 기준으로 미국 내 모기지 부채 규모는 약 16조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75%에 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경제위기에 맞서 정책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내려 대출이 더 쉬워졌다.

미국 정부 부채도 주가지수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정부 부채 규모는 27조 달러로 GDP(약 20조5천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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