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요 국제금융뉴스 브리핑

12/31/20

▲달러 인덱스 2018년 4월 이후 최저…미 재정부양책 기대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재정부양책과 백신 보급에 따른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정부양책에 서명한 데 따른 영향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소 9천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부양책이 올해 마지막 주에 나오는 내년도 경기 전망에 대한 시장 분위기를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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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약세…미 재정부양책·백신 낙관론 여전

- 달러화 가치가 연말을 맞아 위험 선호 현상이 강화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인덱스가 2년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밀리는 등 위험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달러 약세 폭이 깊어졌다.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재정 부양책 증액 지연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백신 기대 등을 바탕으로 내년도 경기 회복에 강하게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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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가, 하락…재정부양책 기대 등에 위험선호

- 미국 국채 가격이 재정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연말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타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여전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이하 미 동부시각)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2bp 상승한 0.9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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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부시 "테슬라 올해 연간 50만대 인도 목표 달성 전망"

- 웨더부시는 테슬라가 올해 연간 50만대 인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더부시의 댄 이브 연구원은 "4분기 수요와 글로벌 공급 궤적에 따른 우리의 초기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의 실적은 월가 및 회사 내부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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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中, 투자협정 체결 합의…금융 부문 합작 요건 폐지

- 유럽연합(EU)과 중국이 7년 동안 협상해 온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중국과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원칙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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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백신·美경기 부양 낙관 상승 출발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와 미국 재정 부양 기대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4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38포인트(0.41%) 상승한 30,460.0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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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시카고 PMI 59.5…월가 예상 상회(상보)

- 12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30일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2에서 59.5로 상승했다. 지수는 석 달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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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2.6%↓…월가 예상 하회(상보)

- 지난 11월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30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2.6% 내린 125.7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석 달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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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원유재고 610만 배럴 감소…WTI 상승세 유지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610만 배럴 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큰 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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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 입국자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의무화 예정

- 캐나다가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증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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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 원유재고 큰 폭 감소 0.8% 상승

-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큰 폭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0달러(0.8%) 상승한 4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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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코널, 부양책·대선 조사 연계…조지아 선거 앞두고 '면피'(종합)

-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부양책 규모를 증액하는 방안과 대선 부정선거 조사 등을 한 데 묶은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실상 부양책을 증액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등 여야가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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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코 "2021년, 30년만에 물가 돌아오는 해 될 것"

-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가 2021년은 약 30년만에 물가가 다시 돌아오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앙코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연방 정부 지원과 백신으로 인한 경제 정상화가 모두 진행되면 이는 경제 활동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거의 30년 만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것이 2021년에 내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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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당국, 미 정부 홍콩 아파트 매각 제동걸어"

- 중국이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홍콩 미 총영사관 기숙사 건물 매각에 제동을 걸었다고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정부는 지난 9월 부동산 개발업체 항룽 프로퍼티스에 총영사관 기숙사 건물을 3억3천200만달러에 팔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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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주택거주 명령 발동…코로나19 악화에 더 엄격한 조치

-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주택거주 명령을 포함한더 엄격한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고 30일 CNBC가 보도했다. 영국 복지부 장관인 매트 핸콕은 "더 많은 지역이 런던 시각으로 자정부터 4단계 봉쇄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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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달러 2년래 최저치 경신에 0.6% 상승

- 금 가격은 달러가 2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0.6% 상승했다. 3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50달러(0.6%) 상승한 1,893.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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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변종 코로나, 이미 어려운 미 병원에 추가 부담될 것"

-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미 넘치는 코로나 환자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병원에 추가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CNBC에 따르면 CDC 코로나 대응팀의 헨리 워커 팀장은 성명서를 통해 "변종 코로나가 더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이는 이미 부담을 받고 있는 우리의 헬스케어 시스템에 더한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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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올해 S&P500 배당금 사상 최고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S&P500지수에 상장된 종목들의 배당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배런스지가 보도했다. S&P글로벌의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여러 역풍에도 불구하고 올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은 평균 주당 58.28달러의 배당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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