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24시…챙겨봐야할 국제경제뉴스

12/30/20

-美매코널, 2천 달러 현금 지급안 신속 통과 반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시민들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인당 2천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부양책 법안의 신속한 통과에 대해 반대했다고 CNBC가 29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매코널 대표는 이날 상원에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인당 2천 달러 현금 지급 법안의 신속한 가결을 위한 만장일치 동의를 요청한 것에 대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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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컨설턴트 "2천달러 현금지급안 조지아 상원 선거에 악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민들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늘리라고 촉구하고 있는 점은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후보들에 악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29일 CNBC에 따르면 공화당의 여론조사원이자 정치 컨설턴트인 프랑크 루츠는 "트럼프 대통령은 2천 달러 현금 지급 방안을 공개하는 매우 나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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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美재무부, 메인스트리트대출 종료 내달 8일로 연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미국 재무부가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을 위한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의 종료일을 내달 8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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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 "증시, 20년전 버블 때와 비슷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
BTIG의 줄리안 에마뉘엘 수석 주식·파생상품 전략가가 현재 미 증시는 20년 전 버블 때와 비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마뉘엘 전략가는 "현재 증시 참가자들은 2000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많다"면서 '이는 밸류에이션을 2000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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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월 중 승인 어려울 것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월 중에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의 노엘 와티온 부국장은 벨기에 언론 헷 니우스블래드와 인터뷰에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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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운항정지 후 첫 미국 내 비행
보잉의 737맥스 기종이 2년에 가까운 운항 정지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비행을 재개한다.
29일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오전 10시30분 마이애미에서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의 비행편에 737맥스 기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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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넘쳐 회의실·야외텐트까지…미, 입원 12만명 넘어 최고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가 12만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병원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일부 병원은 회의실이나 예배실, 또는 야외에 설치한 텐트에 환자를 받고 있고, 어떤 병원에서는 산소 공급장치 문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되돌려 보냈다.
CNN 방송은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기준 미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12만1천235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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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미국 내 코로나 많은 점에서 통제불능…1월 더 나쁠 것"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내년 1월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오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12월은 코로나19 확산에 있어 최악의 달이었다. 이 나라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많은 점에서 (확산이) 통제불능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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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 전면봉쇄 연장 무게…메르켈 "자율권 제한 불가피"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봉쇄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독일 정부는 다음달 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주지사 회의를 열고, 다음달 10일까지인 전면봉쇄 조처를 연장할지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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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수권법 거부권 무효화 우려에 공화 지도부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대한 자신의 거부권을 무효로 만드는 투표를 허용한 공화당 지도부를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약하고 지친 공화당 지도부는
나쁜 국방 법안 통과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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