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이란전쟁 800억달러 추가 예산 요청…의회 두 배 충격
06/25/26미 국방부(펜타곤)가 이란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약 80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예산(supplemental funding) 요청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확인했다. 이는 행정부가 개전 초기 의회에 보고한 추정치인 40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이다. 비용 급증은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기지 피해와 장비 손실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이 수치에는 무기·탄약 소비, 파괴된 장비 교체, 중동 미군 기지 복구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싱크탱크 CSIS의 별도 예비 분석에서도 국방부 지출만 최소 2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800억 달러 요청이 현실화된다면 이라크 전쟁(2003~2011년) 초기 수년간의 추가 예산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이란전쟁 기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미국 가계가 추가 부담한 1인당 253달러의 소비자 비용까지 합산하면 이란전쟁의 총 경제적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공화당 내 재정 보수파 의원들은 이 요청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사상 최대 수준인 연방 재정 적자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일부 의원들은 추가 예산 승인에 조건을 달거나 지출 한도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회 예산국(CBO)은 800억 달러 추가 지출이 연간 재정 적자를 10% 이상 확대시킬 것으로 초기 분석하고 있다.
이 수치에는 무기·탄약 소비, 파괴된 장비 교체, 중동 미군 기지 복구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싱크탱크 CSIS의 별도 예비 분석에서도 국방부 지출만 최소 2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800억 달러 요청이 현실화된다면 이라크 전쟁(2003~2011년) 초기 수년간의 추가 예산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이란전쟁 기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미국 가계가 추가 부담한 1인당 253달러의 소비자 비용까지 합산하면 이란전쟁의 총 경제적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공화당 내 재정 보수파 의원들은 이 요청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사상 최대 수준인 연방 재정 적자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일부 의원들은 추가 예산 승인에 조건을 달거나 지출 한도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회 예산국(CBO)은 800억 달러 추가 지출이 연간 재정 적자를 10% 이상 확대시킬 것으로 초기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