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데사 야간 공습 3명 사망…리투아니아 "러 인프라 타격 계획"
07/16/26러시아가 15일 밤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발표했다. 오데사는 러시아의 지속적 미사일 공격 대상이 되어온 흑해 연안 항구 도시로,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야간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6일 러시아의 키이우 미사일 대공습에서 22명이 사망한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다.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은 15일 인터뷰에서 리투아니아가 러시아가 자국 인프라를 타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에너지와 교통 시설 주변 안전을 예방적 조치로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공격 시점과 위치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발트 3국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 위협에 가장 취약한 NATO 회원국으로 꼽힌다.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이 열린 NATO 앙카라 정상회의 이후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실질적 진전은 없다. 오히려 이란 합의가 붕괴되며 이란전쟁이 재점화된 지금,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관심과 자원이 분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가 우크라이나·중동 두 전선에서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