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4차 공습·해상봉쇄 재개…MOU 붕괴 선언

트럼프, 이란에 4차 공습·해상봉쇄 재개…MOU 붕괴 선언

미군이 15일(현지시간) 밤 이란에 대한 4차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 육군 병영이 타격을 받아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60명이 부상한 것으로 이란 당국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 위협 능력을 추가로 저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안에 더 많은 공습이 있을 것"이라며 "협상이 재개되지 않으면 다리와 발전소가 다음 주에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미 해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도 재개했다. 이는 6월 14일 서명된 미-이란 MOU의 핵심 조항 중 하나였던 봉쇄 해제 조치를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3명의 소식통이 액시오스에 트럼프가 어제 상황실 회의를 열어 현재의 호르무즈 주변 공습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이란 대규모 공세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이란전쟁이 재개된 것이다.

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15일 아침 요르단·바레인·쿠웨이트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에는 미사일 경보가 발령됐고, 요르단은 이란 미사일 3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역 에너지 수출은 모두가 공유하거나 모두가 잃는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이익을 주는 모든 수출 통로를 봉쇄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란이 예멘의 후티를 통해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관문을 봉쇄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사 정치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나토, 우크라이나 드론 경험 주목…전통 무기 조달체계 변화 압박 글로벌한인 37 07/15/26
미·이란 호르무즈 공방 격화…봉쇄 복원에도 통행료 계획 철회 글로벌한인 57 07/15/26
백악관, AI 전력망 비용 기업 부담 서약 확대 추진 글로벌한인 98 07/14/26
그레이엄 별세 뒤 여동생 상원의원 지명…미 공화당 권력 재편 글로벌한인 72 07/14/26
우크라이나·유럽 9개국, 탄도미사일 방어 연합 출범 글로벌한인 107 07/14/26
미국, 이란 공습 재개·호르무즈 봉쇄 선언…해상 충돌 재확산 글로벌한인 71 07/14/26
미얀마, 아웅산 수치 처우 보장…아세안 중재 시험대 글로벌한인 126 07/13/26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별세…미 공화당 외교안보 구도 변화 글로벌한인 137 07/13/26
미국은 호르무즈 개방 주장, 이란과 공방 속 해상 불안 지속 글로벌한인 105 07/13/26
시리아 테러지원국 해제 추진, 중동 재건 외교 새 국면 글로벌한인 167 07/10/26
나토 정상회의 이후 유럽, 미국 의존 안보 공식 흔들린다 글로벌한인 272 07/10/26
크렘린, 우크라 장거리 타격론에 강경 대응 경고 글로벌한인 155 07/10/26
미국, 시리아 테러지원국 해제 추진…중동 재건 외교 시동 글로벌한인 145 07/09/26
나토, 우크라 800억달러 지원…러시아 강력 반발 글로벌한인 231 07/09/26
호르무즈 충돌 재점화, 미·이란 휴전 다시 흔들린다 글로벌한인 122 0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