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세…미-이란 공격 중단에 브렌트유 95달러대 하락
07/29/26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과 중재국들의 협상 진전 발표에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했다가 27일과 28일 이틀간 하락해 95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도 배럴당 92달러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6월 14일 MOU 서명 시점 77달러에서는 여전히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그러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후티의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이 계속되고 있고, 이라크 민병대의 사우디 드론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오만과 이란의 주말 회담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이란 관리들의 주말 회담이 "건설적"이었으나 통항 상태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에너지 시장 전문가들은 브렌트유가 당분간 90~100달러 사이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루면 80달러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재확전이 발생하면 다시 110~120달러대로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란전쟁이 완전히 재개될 경우 유가가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