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한반도 평화 통일 위해 적극적 지원을 해야
10/01/151일 현재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열린 '2015 한반도 국제포럼'(KGF)에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EU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노력에 대해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에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포기 할 것을 촉구했다.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장인 너지 데바 의원(영국)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이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 즉각 발사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데바 단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하려면 1953년 체결된 미국과 북한 간 정전협정을 남한이 참여하는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남북한 간 평화협정 체결에 EU가 중재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는 별도로 EU의 북한 제재를 좀 더 실효성 있게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토니아 외교장관을 역임한 우르마스 파에트 유럽의회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뿐 아니라 EU도 남북한 간 대화를 주선하는 등 한반도 통일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국제사회의 공감대와 협력이 있어야 남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홍 장관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는 분명 남북한이 주도적으로 풀어가야 하지만, 국제사회와의 협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분단은 그 출발부터 국제적 역학관계가 작용했으며, 북한의 핵개발 등으로 국제적 요인이 더 커졌다"면서 "남북관계도 인류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그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글로벌 협력의 동반자가 돼 함께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도 왜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유엔결의를 준수하라고 요구하는지 깨닫고 국제규범과 기준을 지키려고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 장관은 "대내외의 통일 공감대를 확대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북한도 남북 간의 소중한 합의 정신이 지켜지고 더 큰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에서 현학봉 주영 북한 대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더 이상 한반도 안에서만 국한된 전쟁 범위는 아닐 것이라며 태평양위로 핵부기를 사용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보다 10배나 강력한 핵탄두들이 태평양을 날아갈 것"이라고 위협하며 "북한은 미국의 핵무기를 억지하고 핵 도발에 보복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대사는 지난 3월에는 영국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금 당장 핵무기를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