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동부 '플로렌스'로 18명 사망 900여명 고립

미 남동부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사람 보다 느린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현재까지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18명이 사망하고 900여명이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플로렌스는 14일 오후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하며 노스 캐롤라이나 주 곳곳에 홍수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아직 최악의 홍수는 오지도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플로렌스는 며칠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17일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교통 당국은 주민들에 이동을 금지할 것을 경고했다. 고속도로 다수 구간이 침수로 인해 폐쇄되며 윌밍턴 등 일부 지역이 사실상 고립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민 900여명이 홍수로 인한 구조를 요청했다. 주 당국은 신고되지 않은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인 유나이티드 케이준 해군단은 노스캐롤라이나 릴랜드 지역에서 200여명을 구했으며, 이후 윌밍턴 지역으로 구조 지역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댈러스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통나무가 이동 가옥으로 떨어지며 3개월된 아기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커쇼 카운티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에서도 트럭을 운전하는 남성이 지지대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등 18명이 숨졌다.


기상예보관에 따르면 18일 오후까지 최대 15cm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플로렌스는 웨스트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뉴욕으로 이동하며 5~10cm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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