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미-북 회동, 평화로 나아가는 큰 걸음 되기를"
07/01/19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삼종기도 시간에 모인 수 천명의 사람들에게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한국에서 만남의 문화의 좋은 예를 보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그런 의미 있는 행동이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길 기원하며, 주인공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로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제안을 구두로 전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