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530억 배럴 유전 발견”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에서 매장량 530억 배럴이 넘는 유전을 발견했다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0일 발표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이 반가운 소식을 국민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고, "이 대형 유전은 정부와 국영석유회사가 이란 국민에 선사하는 조그만 선물"이라고 말했다고 반관영 파스 통신이 전했다.


이어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 정부를 비난했다


로하티 대통령은 "(미국이) 경제 제재를 아무리 퍼부어도 우리 노동자와 기술자들이 530억 배럴 유전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백악관은 알아야 한다"며 "새로운 유전으로 (이란) 국민의 부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중동의 대표적인 산유국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지난해 제재를 복원한 뒤 원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이란 내 원유 매장량은 약 1천500억 배럴로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네번째다.


로하니 대통령이 발표한 새 유전은 기존 매장량의 3분의 1이 넘는 분량이다.


이번 발표가 그대로 검증되면 이란의 원유 매장량은 2천억 배럴을 넘어서, 약 1천700억 배럴을 가진 캐나다에 누르고 세계 3위로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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