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도시는 '시카고'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급 여행 잡지다. 콘데나스트 측은 7일  '2019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를 발표 했고  '최고의 대도시'(Best Big Cities) 부문에서 시카고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콘데나스트는 시카고에 대해 "인상적인 건축물과 일류 박물관, 유명 셰프, 수많은 맥주 브루어리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수준의 여행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카고에서 꼭 해봐야 할 일들을 모두 경험하려면 여러차례 반복 방문이 필요하다"면서 "어느 곳에 가든 매우 유쾌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 이은 2위는 미네소타 주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가 손꼽혔다. 콘데나스트는 미니애폴리스를 "공원 시스템과 맛집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 평했다.


3위는 보스턴, 4위 뉴올린스, 5위 워싱턴DC, 6위 샌디에이고, 7위 뉴욕, 8위 피츠버그, 9위 호놀룰루, 10위 샌안토니오 순이다.


콘데나스트 측은 "올해로 제32회를 맞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설문조사에 사상 최다인 6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면서 "인구 35만 명을 기준으로 '대도시'와 '소도시'를 나눠 평가했다"고 밝혔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2015년부터 '최고의 대도시' 범주를 추가했다. 2015년과 2016년 뉴욕이 1위에 올랐으나, 2017년부터는 줄곧 시카고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가 도시 남부 지역의 총기 폭력 실태로 '총기 도시' 오명을 쓰고 있으나 관광 사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이 올초 공개한 2018년 시카고 방문객 수는 5천760만명으로 2017년 5천520만 명 보다 4.3% 더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4년간 호텔 26개가 새로 문을 열었고, 호텔 입실률은 올들어서만 5% 더 높아졌다.


콘데나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최고의 도시 외에도 항공사, 철도, 크루즈,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범주에 걸친 고객 평가 결과를 매년 함께 발표한다.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콘테나스트는 '보그', '글래머', '보그 데코레이션', '골프 다이제스트', '배니티 페어', '더 뉴요커' 등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 잡지를 발행하며, 2015년에는 음악비평 전문사이트 '피치포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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