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일본 첫 재무장관 대화 출범…전략투자·공동금융 논의
10/06/26호주와 일본이 첫 재무장관 대화를 출범시킨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일본을 방문해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투자 기회, 전략금융, 국제 경제 참여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회성 면담이 아니라 매년 여는 재무장관급 협의체로 설계됐다. 양국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채금리 부담, 공급망 재편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으며 정부 금융기관의 공동 투자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일본은 2024년 기준 호주의 네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국이다. 투자 잔액은 2829억호주달러, 미화 약 1967억달러로 집계됐다. 자원과 에너지 중심의 기존 협력을 첨단 제조와 핵심광물, 저탄소 사업으로 넓히는 것이 양국의 관심사다.
차머스 장관은 방문 기간 30명 이상의 기업 경영진과도 만날 예정이다. 호주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장기자본을 유치하려 하고, 일본은 에너지와 원료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려 한다.
첫 회의에서 구속력 있는 투자계약이 체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협의체의 성과는 공동금융 대상과 위험분담 원칙, 후속 일정이 구체화되는지로 평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