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전면조사 지시
10/06/26이재명 대통령이 은행과 금융회사, 공공기관에서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금융권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업권별 협회와 감독기관, 피해 기관 관계자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추가 유출 정황이 제2금융권에서 확인되면서 당초 10월 7일로 예정됐던 회의가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발표에는 개별 기관과 피해 인원, 유출 정보의 종류가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격 수법이나 전체 피해 규모를 단정하기보다는 계좌·인증정보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고 당사자 통지를 서두르는 일이 우선이다.
금융기관의 사고는 한 회사의 정보보호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동일한 개인정보가 대출 심사와 본인확인, 공공서비스에 반복 사용되기 때문에 한 곳의 유출이 피싱이나 계정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
조사 결과에서는 침입 경로와 탐지 지연, 외주업체 접근권한, 기관 간 정보공유가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재발 방지책의 기한과 책임 주체를 공개하고 피해자가 신속히 계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지가 실효성을 가를 것이다.



